[스크랩] 설날 아침에 오른 군산. 설날에 정희씨가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 일찌감치 일어나서 떡국을 끓여먹고 다향이, 나무랑 군산엘 다녀왔습니다. 군산 입구의 오솔길이 왜 이렇게??? 눈만 뜨면, 희뿌옇게 날이 밝기만 해도 저랑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나무까지 데리고 군산에 올랐습니다. 군산 정상에 선 두 아이. 군산의 정상도 입 .. 나들이 2011.02.05
[스크랩]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지난 24일에 개장. 엄청 추운날에 세 아이가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 대한민국의 ��권(?) 각종 고문 도구들. 거짓말쟁이의 지옥. 기원전 1200년경 중국에서는 거짓말을 한 사람들을 쇠막대기에 묶어놓고, 서서히 구워서 죽였다고 합니다. 찢어진 바지때문에 20년간 투옥. 러시아의 폰 시리젠버그 백작은 .. 나들이 2010.12.27
[스크랩] 솔도에서의 커피덖음 2. 드디어 이 날의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시도해 본적이 없는 커피 생두 덖음. 덖음솥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생두도 노랗게 익어갑니다. 처음 시도해본 것이라 불조절애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이렇게 잘 볶아졌습니다. 덖음커피를 빨리 식히느라 키질을 하시는 .. 나들이 2010.12.20
[스크랩] 솔도에서 커피덖음 1. 보름 전에 솔도에 갔다가 '그곳에서 두 번째 스터디를 하는 건 어떨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솔도를 처음 방문한 안나씨 가족이 마음에 들어하기도 했거니와 커피 생두도 차처럼 덖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효월선생의 말에 재미있는 시도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주인도 없는 효월 다실에서 차를 마시.. 나들이 2010.12.20
[스크랩] 아침산책 바다가 예쁘다면서 산책을 가지 않겠냐는 이웃의 권유로 따라나섰습니다. 신라호텔에서 내려다 본 바다가 부드러운 비단을 펼쳐놓은 것 같습니다. 억새도 한창이고 해국도 한창입니다. 함께 산책을 한 모녀는 '쉬리벤치'에 앉아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산책을 끝낼 즈음에 핸드드립 커피를 한잔 마.. 나들이 2010.11.26
[스크랩] 김녕미로공원 물빛이 투명해서 가장 좋아하는 김녕바다를 지나서 찾은 곳이 김녕미로공원. 위 간판을 보면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미로를 출발하기 전에 여유를 보이는 다향이. 미로의 출발점 앞에서 요 간판을 보면서 얼마나 걸릴까? 생각했는데 제일 앞에 서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다향.. 나들이 2010.11.23
[스크랩] 김녕해수욕장. 서귀포성당 앞에서 후배를 기다리면서. 교래리 성미가든에서 닭을 먹고 도착한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김녕해수욕장입니다. 다향이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그래서 두 손을 걷어부치게 한 작은 물고기들. 사진찌기를 싫어하는 후배와 정희씨. 둘이 얘기하는 동안 기습적으로 찰칵... 나들이 2010.11.23
[스크랩] 올레걷기축제 전야제 2. 다식체험을 진행하는 아가씨와 위생장갑을 끼고 체험하는 다향이. 맛을 보라는 말에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평소 별 맛이 없는 다식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를 배경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일본인... 이름은??? 이름은 잊었지만 감미로운 기타선율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녁식.. 나들이 2010.11.09
[스크랩] 제주올레걷기축제 전야제 1. 표선면에 있는 제주민속박물관에서 제주올레걷기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여성학자이자 방송인인 오한숙희님과 제주MBC의 지건보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올레이사장인 서명숙님이 인삿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여러 번 들었던 강허달림의 공연모습입니다. 그룹 '다섯 손가락'의 멤버 중 한 분이.. 나들이 2010.11.09
[스크랩] 조안베어박물관1. 지난주에 산책을 하던 중 다향이가 뜬금없이 조안베어스튜디오에 들어가자고 합니다. 수년 동안 그앞을 지나치면서도 '테디베어박물관과 무엇이 다를까?'싶었는지 한 번도 그런 얘기를 안하던 아이가 들어가 구경하자고 합니다. 그래 들어가기는 했는데 운동복차림인지라 카메라가 없었습니다. 그곳.. 나들이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