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풍경. 집앞 주차장의 지네. 꼼짝도 하지 않아 '죽었나?'싶어서 슬쩍 건드리니 꿈틀거립니다. 생명을 다한 것인지 추위에 지친 것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핀두스(?)와의 첫 나들이. 오일장에서 고양이를 사올 때는 '바비'라고 이름지었다가 어제는 '나비' 오늘은 스웨덴의 그림동화책의 주인공인 '핀두스'로 .. 나들이 2010.10.01
[스크랩] 스타벅스 점주들의 커피농장 방문. 손님들에게 선물할 커피나무 하나 하나를 봉지에 담는 곽주영님과 김안나님, 커피매니아반의 4기생으로 커피를 배우는 정영희님께서 선생님의 일손을 도우려 함께 했습니다. 인삿말씀 하시는 노진이선생님.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손님들. 분갈이에 대해서 설명하는 노명철선생님. 직접 시범을 .. 나들이 2010.09.15
[스크랩] 사귀포시 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축제 주민자치박람회를 한다고 어제오늘(11~12일) 정희씨가 출근했습니다. 어제는 커피수업과 미술수업이 있는 날이라 함께 할 수 없었고, 오늘(12일)은 정희씨를 위로할 겸해서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으로 다향이랑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다문화가정관에서 나랑 다향이가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를 내놨습.. 나들이 2010.09.12
[스크랩] 영실에 다녀오는 길. 콸콸콸콸 콸콰르르... 계곡물소리가 시원합니다. 덥고 습한 날에 축 쳐진 몸을 이끌고 모처럼 셋이서 영실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영실매표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설렁설렁 올라가는데 요란한 계곡물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존자암으로 갈까 하다가 그곳은 여러 번 찾았기에 그냥 등산로앞 매점까지만.. 나들이 2010.08.30
[스크랩] 중문에서 대평리까지 2. "다향아 조심해." 울퉁불퉁한 돌길을 걷느라 애를 먹는 다향이.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해녀할머님들이 '쇠코동굴'이라고 해서 나랑 다향이도 '쇠코동굴'이라고 부릅니다. 바다에서 물질하다가 보면 바위 양쪽으로 구멍이 난 게 소 콧구멍처럼 보여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동굴 .. 나들이 2010.08.27
[스크랩] 중문에서 대평리까지 1. 중문해수욕장과 중문골프장, 그리고 연리(예래동). 호우가 내리더니 점심을 먹을 무렵부터 해가 납니다. 그 해를 보고 "다향아 우리 좀 걸을까?"하니 반응이 시원치 않더니 "대평리까지 잘 가면 아이스크림 사줄게."했더니 바로 좋다고 합니다. 롯데호텔 정원에서 내려다 본 중문해수욕장. 여름의 막바.. 나들이 2010.08.27
[스크랩] 법화사 연꽃축제. 염주를 꿰는 보살님을 보고, 다향이도 향나무구슬을 뀁니다. 제 것을 다 만들고 또 시작하기에 "왜?' 물었더니 엄마 것도 만든답니다. 종이컵을 이용해 등꽃도 만들고, 파란하늘이 성큼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법화사의 연잎을 채취해서 연잎차를 덖는 효월선생님. 최이사님도 아이들을 돕.. 나들이 2010.08.09
국내에 유일무이한 커피농장. 제일 앞줄 가운데 안경 쓰신 분이 노진이선생님입니다. 바비큐파티를 했던 지난 일요일(11일)저녁은 무척이나 행복했습니다. 당일 아침까지도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바비큐파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과는 달리 날이 개었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 .. 나들이 2010.07.13
고등어회. 작은아버님부부가 3박4일의 제주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아버지의 동생이기에 아버지의 남매들 중에 처음으로 오신 것이고 또한 환갑잔치대신 오신 것이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용머리해안을 돌다가 해녀 아주망으로부터 해삼, 멍게 소라 .. 나들이 2010.07.02
막내부부와 가산토방에서 하루를. 가산토방(찜질방) 어제 커피수업이 끝나자마자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가산토방엘 갔습니다. 지난 연말에 혼인한 막내동생부부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흑돼지가 맛있는 식당. 이곳에서 흑돼지를 안주삼아 한라산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국가대표축구팀을 .. 나들이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