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토방(찜질방)
어제 커피수업이 끝나자마자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가산토방엘 갔습니다.
지난 연말에 혼인한 막내동생부부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해서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흑돼지가 맛있는 식당.
이곳에서 흑돼지를 안주삼아 한라산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국가대표축구팀을 응원했지요.
펜션.
독특한 건물들처럼 이름도 예쁩니다.
비가오니 누렁이도 아침부터 낮술을 마셨나? 아궁이 위에서 잠을 잡니다.
크기와 구조가 다 다른 펜션.
이곳에서 동생부부와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아빠가 언제오나?' 문을 잠그고 기다리다가 "누구세요?"하면서 장난치는 다향이.
동생부부와 모녀.
우리가족.
황토찜질방이 좋고, 펜션 또한 '황토펜션'이라고 돼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기둥과 보로 쓰인 나무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황토가 아닌 시멘트로 지어진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에 유일무이한 커피농장. (0) | 2010.07.13 |
---|---|
고등어회. (0) | 2010.07.02 |
신촌, 그 설레임과 아쉬움. (0) | 2010.06.22 |
브라질 산토스. (0) | 2010.06.07 |
한라산학교 디카반 엿보기.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