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스크랩] 가을풍경.

밥상 차리는 남자 2010. 10. 1. 21:13

집앞 주차장의 지네. 꼼짝도 하지 않아 '죽었나?'싶어서 슬쩍 건드리니 꿈틀거립니다.

생명을 다한 것인지 추위에 지친 것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핀두스(?)와의 첫 나들이.

 

오일장에서 고양이를 사올 때는 '바비'라고 이름지었다가 어제는 '나비'

오늘은 스웨덴의 그림동화책의 주인공인 '핀두스'로 바꾸겠다는 다향이.

내일은 또 바뀌는 건 아닌지???

 

OO씨와 핀두스.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는데 작은 뱀이 죽어있습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릴 것만 같은 국화.

 

중문해수욕장.

 

아무리 봐도 마징가Z가 숨겨져있을 것같은 하야트호텔.

 

"철지난 바닷가에..." 송창식씨의 노래 한대목이 떠오릅니다.

 

 

바닷가에서 해녀가 갓 잡아올린 회에 한라산소주 한잔! 그 맛을 모르고서야 제주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지요.

 

색달해녀의 집앞에는 잠시 손님이 뜸합니다.

 

요즘 구름이 너무 멋져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는데 오늘은 영...

 

집에 거의 다 도착해서야 멋진 노을을 만났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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