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주차장의 지네. 꼼짝도 하지 않아 '죽었나?'싶어서 슬쩍 건드리니 꿈틀거립니다.
생명을 다한 것인지 추위에 지친 것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핀두스(?)와의 첫 나들이.
오일장에서 고양이를 사올 때는 '바비'라고 이름지었다가 어제는 '나비'
오늘은 스웨덴의 그림동화책의 주인공인 '핀두스'로 바꾸겠다는 다향이.
내일은 또 바뀌는 건 아닌지???
OO씨와 핀두스.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는데 작은 뱀이 죽어있습니다.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릴 것만 같은 국화.
중문해수욕장.
아무리 봐도 마징가Z가 숨겨져있을 것같은 하야트호텔.
"철지난 바닷가에..." 송창식씨의 노래 한대목이 떠오릅니다.
바닷가에서 해녀가 갓 잡아올린 회에 한라산소주 한잔! 그 맛을 모르고서야 제주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지요.
색달해녀의 집앞에는 잠시 손님이 뜸합니다.
요즘 구름이 너무 멋져서 카메라를 들고 나섰는데 오늘은 영...
집에 거의 다 도착해서야 멋진 노을을 만났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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