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 카페 갤러리. 쾌청했던 어제 아침에 산보를 나섰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내린다 하고, 또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잠깐이나마 봄볕을 즐기고 싶었지요. 수성동계곡에서부터 걷다보니 윤동주문학관에 이르렀습니다. 애초의 목적지에 도달했으니 돌아가는 게 당연했으나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 나들이 2015.04.19
[스크랩] 생활한옥(?) 지금처럼 아토피가 심해지기 전에 서울 사대문 안을 부지런히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때 눈에 띈 갤러리 겸 카페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세움 아트 스페이스 & 갤러리'입니다. 이 건물이 시선을 잡아 끈 것은 2층 짜리 한옥(?)이기 때문입니다. 전통 한옥은 아니고, 한옥의 양식을 차용한 .. 나들이 2015.04.12
[스크랩] 반려조, 까미와 꼬미. 2015년 3월 15일.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면서 다향이랑 산책에 나섰습니다. 누상동 집에서 수성동계곡을 올라가 인왕산길을 따라서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까지 걸었습니다. 그림을 보고, 차를 마시면서 쉬다가 같은 길을 되짚어서 내려왔습니다. 길에 오가는 강아지를 보고, 예뻐하는 .. 나들이 2015.03.15
[스크랩] 다향이 진영이와의 나들이. 집 옆 수성동계곡 입구의 정자. 지갑을 빠뜨리고 온 진영이랑 다향이가 집에 간 사이 정자에 앉아 햇볕을 쬐었습니다. 누군가 지나간 눈 위의 흔적과 일부러 깨뜨린 얼음. 정자 안에서 바라본 소나무. 언제, 어디서 보아도 근사한 소나무.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시절 누상동에 하숙을 할 .. 나들이 2015.01.06
[스크랩] 수성동계곡과 박노수 종로구립미술관 오전에 짐정리를 대충 마무리하고 동네 탐방에 나섰습니다. 집 근처의 인왕산입니다. 조선 500년의 궁궐터를 품은 곳, 지금은 청와대를 품고 있는 산이지요. 수성동계곡입니다. 이곳에서 설렁설렁 걸어가도 사직공원과 윤동주문학관이 지척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제주나 부안보다 북쪽인.. 나들이 2014.12.11
[스크랩] 내변산의 가을 - 직소폭포. 가을에 취하고 싶어서 직소폭포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연골수술을 받은 왼쪽 무릎이 걱정되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올까?'싶어서 용기를 냈지요. 등반할 때의 직소보. 직소폭포. 직소폭포에 가려면 이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가을에 너무 취했는지 직소폭포 윗부분까지 올라.. 나들이 2014.10.28
[스크랩] 부안의 마실길. 하섬주차장에 모여 마실길탐방을 나서기 전의 모습. 어른들을 천천히 걷고, 에너지넘치는 아이들을 쌩하고 내달립니다. 하섬. 섬 가운데 있는 건물이 원불교의 것이라고 합니다. 조릿대사잇길을 지나는 솔씨 부부. 오르막과 내막길을 반복하는 일행. 무릎이 시원치 않은 나는 대부분 도.. 나들이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