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섬주차장에 모여 마실길탐방을 나서기 전의 모습.
어른들을 천천히 걷고, 에너지넘치는 아이들을 쌩하고 내달립니다.
하섬. 섬 가운데 있는 건물이 원불교의 것이라고 합니다.
조릿대사잇길을 지나는 솔씨 부부.
오르막과 내막길을 반복하는 일행.
무릎이 시원치 않은 나는 대부분 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사진촬영을 담당했습니다.
마실길을 걷다가 만난 근사한 나무 두 그루.
초등학생인 수민이, 겸이, 서연이와 수민서연이의 어머니.
마치 영화 서편제의 한 장면같이 느껴집니다.
계속 선두에서 걸은 동일씨와 민철씨.
달님과 보현형님.
고사리를 끊고, 여치새끼를 보느라 절음이 지체된 일행.
길가의 산딸기를 보고, 제주의 '둥구나무에는 산ㄸㅏㄹ기가 많이 열렸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쉼터와 화장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모처럼 기분좋은 걷기여행을 했습니다.
다음엔 꼭 정희씨, 다향이랑 걷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의 둥구나무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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