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몸을 함부로 굴리지 않았음에도

밥상 차리는 남자 2018. 1. 13. 09:34

나는 나의 몸을 아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사고로 다친 눈이나 무릎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코막힘 증세가 심하고,

목 디스크 증상으로 등의 통증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릴 때의 좋지 못한 환경과 자세가 문제의 원인인 것 같

습니다. 여섯 식구가 단칸방에 살던 시절의 겨울이면 윗풍이 무척이나 셌지요.

코가 시려워서 두툼한 솜이불을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잠을 자야만 했습니다.


책상이 있을리 없고, 밥상은 너무 낮아서 역시 책을 읽기에는 불편했습니다.

그래 길게 누워서 목을 벽에 기댄 자세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 자세로 오랜시간

(세월)동안 책을 읽어서 목뼈에 이상이 발생한게 아닌가 짐작됩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 쾌적한 환경과 바른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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