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강화도 나들이

밥상 차리는 남자 2018. 1. 3. 08:49

"다향아, 우리가 사는 곳을 두루두루 살펴보는 건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

"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 이제 이사가면 일산에도 오기가 쉽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이사가기 전에 

행주산성을 비롯한 능이랑 가까운 강화에도 다녀오고 싶어. 예전에 분당 살 때 

남한산성에 가보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워."

"그럼, 그러러지 뭐."

수료식을 마치고 오랜만에 여유를 찾은 다향이가 선뜻 동의를 합니다. 

"그럼, 우리 강화도 참성단부터 가보자."
"참성단?"

"강화도 마니산에 참성단이라는 곳이 있는데 해마다 단군왕검에게 제사를 드리는 

곳이야. 우리나라에서 기운이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라고 하니까 연말연시를 맞아서 

각자 다른 처지에 놓이게 된 우리가족의 안녕을 기원드리고 싶어."

"제사드리는 곳이면 높을 텐데 아빠 (다친 다리로)올라갈 수 있어?"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자전거를 탔고, 또 스틱도 가져가니까 괜찮을 거야."

이렇게 해서 다향이랑 강화도로 떠났습니다.


참성단 가는 길에 "큰 바위 얼굴 "이라 이름붙인 바위.



동막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사진놀이

부녀 양


부녀 물개 


웰시코기 부녀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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