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집안엔 웃음이 넘쳐나고, 그렇지 않은 집안엔 비난과 헐뜯음으로
가득합니다. 제 눈 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티끌만 보고
탓을 하지요.
한 집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크고 작은 모임이나 동문들의 그것도
똑같습니다.
잘되는 모임은 서로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가 갖고, 가지지 못한
것을 파악하고 융합해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서로가 끌고,
밀어주면서 파이를 만들어 내지만 잘되지 않는 모임은 서로가 비난을
하고, 소통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저만 잘되겠다고
발버둥치지만 같이 죽을 뿐입니다.
함께 가기를 원한다면 오해는 풀고, 섭섭한 건 털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소통이 필요한데 내민 손을 맞잡기는커녕 뿌리치기만 해서는 답이 없지요.
이번 추석도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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