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밥하면 흔히 돌솥영양밥을 떠올리게 됩니다. 밤, 대추, 은행, 삼을 넣고 지은 밥 말입니다. 요즘은 그것도 세분화 되어서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전복을 썰어 넣기도 하고, 자연산 송이를 넣어 밥을 짓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는 아니니까...
이런 건 어떨까요? 집 근처의 펜션사장님이 알려주신 비법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당뇨를 앓고 있는 모 회장님의 영양사가 짓는 밥이라고 합니다.
준비물 : 강황가루, 가장 작은 멸치.
방 법 : 안친 쌀에 멸치와 강황가루를 넣고 밥을 짓는다.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간단하지요? 하지만 밥맛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큰 멸치를 넣거나 작은 멸치라도 많은 양을 넣으면 비린내가 납니다.
그점만 주의하면 손쉽고 저렴한 가격의 영양밥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강황가루는 후추처럼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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