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해바라기

밥상 차리는 남자 2010. 3. 8. 18:49

배릿내오름

 

동백꽃

  

다향아, 뭐 하니?

 

 

누구를 기다리노?

 

 

 

저 문은 어디로 통할까?

 

생사 1.

 

생사 2.

  

 

돌, 유채, 바다 1.

 

돌, 유채, 바다 2.

  

 

 

 

생명

 

오랫만에 쨍하고 해가 났습니다. 그래 만사를 제쳐두고 산책에 나섰는데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래 목련도 생기를 잃고 말았습니다.

 

하늘이 심상치 않아서 발걸음을 잽싸게 놀렸습니다. 천제연폭포를 지나다가 버려진 우산 하나를 주웠습니다.

한 방울, 두 방울 빗방울이 듣습니다. 다향이랑 주운 우산을 쓰고 돌아왔습니다.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촛불 1978  (0) 2010.04.16
봄맞이 출사 1.  (0) 2010.04.02
겨울바다  (0) 2010.02.26
2010 펭귄수영대회  (0) 2010.02.26
제주올레 15코스.  (0)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