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길이 꽁꽁 얼고 바람도 거세서 움직이지 못하는데 날이 풀렸습니다.
그래 눈쌓인 바다를 보러 갔는데 그새 눈은 녹아버리고 전지훈련 온 학생들이 체력훈련을 합니다.
군데군데 남은 잔설
다향이가 바닷가에 내려앉은 갈매기를 쫓아가지만
갈매기는 후럭 날아갑니다.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새가 날아갈 것을 알면서도 번번이 달려가는 아이들...
예전엔 나도 그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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