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봄맞이 출사 1.

밥상 차리는 남자 2010. 4. 2. 21:24

피아노를 치고, 시를 외운 다향이가 그림을 그리자고 합니다.

그런데 집안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 "오늘은 사진을 좀 찍어보자."했더니 좋답니다.

대신 중문초등학교에 가서 철봉놀이를 먼저 하자고 합니다.

 

중문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의 도로변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1년 중에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그 중의 하나를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히말라야 어디에 사는 나무라고 이웃이 이름을 가르쳐줬는데 또 까먹고 말았습니다.

 

어, 어, 어! 떨어진다.

 

족히 수백년은 돼 보이는 소나무.

 

학생들이 이렇게 웃을수 있는 중문초등학교였다면 좋았으련만...  

 

학교를 나서 천제연폭포쪽으로 가다가 다시 바다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어미 말과 새끼 말. 

 

 

다락논이 아닌 다락 감귤밭.

 

천제연폭포 계곡 안의 ???

 

천제연폭포를 가로지르는 선임교 위에서 바라본 한라산.

 

천제연폭포를 가로지르는 선임교 위에서 바라본 중문바다.

 

허공을 걷는 선녀들(?)

 

옥황상제의 누각앞에서 주문을 외우는 신선(?)

 

여미지식물원에서 중문바다로 내려가는 길.

 

오늘의 사진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장미처럼 붉은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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