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스크랩] 눈이 와도 좋은 둥구나무 찻집.

밥상 차리는 남자 2011. 12. 18. 12:13

차 내리는 사람을 팽주라고 합니다.

 

 

팽주의 자리에서 바라 본 왼쪽 창문.

나목이 눈보라에 몸서리를 치는 것 같습니다.

 

 

팽주의 바로 옆 왼쪽 창문.

대숲과 돌담 위에도 눈발이 흩날립니다.

 

 

왼쪽 창가로 다가가서 촬영한 것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주전자에서 김이 솟아오릅니다.

 

 

주전자의 김이 유리창을 뿌옇게 만들었습니다.

 

 

김이 낀 유리창 너머 창고와 살림집입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의 둥구나무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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