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빵이 특별한 건 이스트 대신 막걸리를 빚고 남은 술지게미로 반죽을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들 때는 밀가루랑 술지게미로만 반죽을 해서 딱딱하고 아무 맛도 없었습니다.
그냥 '몸에는 좋겠구나!'하는 정도였지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맛을 등한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 이번에는 약간의 소금과 설
탕에 계란도 하나 넣어서 반죽을 했고, 크기도 모닝빵 만하 게 잘라서 구웠습니다. 훨신 더
맛있어졌지만 아직도 무언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는 무엇을 보태고 어떤
방식으로 만들면 더 좋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메모 :
'살림 노하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특별한 브런치 (0) | 2019.01.05 |
---|---|
[스크랩] 세 번째 빵 (0) | 2018.12.11 |
[스크랩] 특별한 빵 (0) | 2018.11.23 |
[스크랩] 본 차이나 커피 잔 세트 (0) | 2017.06.28 |
[스크랩] 진찌 냉부의 달인 (0) | 2017.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