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에서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찻잔을 구입했습니다.
본 차이나 제품인데 두 개가 한 세트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흡족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커피잔 15개를 모았으니 앞으로 서너 개만 더 구입하면 커피가게를
열어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제주 둥구나무]에서 사용하던 것이 있고, 며칠 전에는
커피잔을 나를 예쁜 쟁반도 두 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당장
가게를 열 것 같지만 낸년 봄 쯤이라는 걸 제외하면 모든 게 미정입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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