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넷으로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냉장고를 부탁해]
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신선한 식자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요리사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분이 바로 김풍작가입니다. 처음엔 어리버리하고,
칼질도 제대로 못했지만 이제는 셰프들 사이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요리세계를 펼쳐가고 있으니까요.
'냉장고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한다'는 취지에서 이미 멀어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그 프로그램을 챙겨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를 보면서 각 나라의 가정식과 명절음식에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 테마로만 책을 만들어도 좋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각종 야채와 기본 식자재를 챙겨주면서 [냉장고를 부탁해]라니 요리시간이
15분이라는 걸 제외하면 좀 그렇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정말로
부족한 냉장고 안의 재료로 무엇이든지 뚝딱 만들어 냅니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버섯볶음을 먹고 남은 식자재로 먹음직스러운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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