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향이가 학교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아침과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경에 학교로 올라갔습니다.
'혹시 학부모를 만나면 차 한잔 나누면서 이야기를 할까?'했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지요.
그것을 확인한 다향이가 "괜히 일찍 올라왔다"고 투덜거리기에 탞견선생님(은이아빠)인
솔이씨와 다향이, 기태랑 함께 직소폭포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나 직소보의 풍경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거뭇한 부분에서마다 폭소가 흘러내려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최종 목적지인 직소폭폭까지 가려고 했지만 이곳에서도 3-40분을 더 가야 한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무리해다가 날이 나는 것도 두렵고, 또 내일 오후에 공동체식구들의
마실길에 동행하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장관인 직소보입니다.
오른쪽 물가를 따라서 직소포포에 이르는 길이 아름답기에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의 둥구나무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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