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
어제 저녁에 중문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밤바다 축제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또 매일 밤에 공연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찾지 못하다가 큰 맘 먹고 놀러갔습니다.
그런데 급하게 가다보니 삼각받침대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카메라를 조리개에 맞춰두고, 숨을 참아봤지만 심하게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내 귀를 울리는 밴드공연의 음악이 선으로 날아오는 듯합니다.
사진의 공력이 모자라서 숨을 참아도 별 수가 없습니다.
그래 느낌만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김반장과 윈디 시티의 공연.
음악과 노래에 맞춰서 춤추는 사람들.
드럼을 치면서 열창하는 김반장.
음악에 취한 기타리스트.
늘 속옷차림으로 공연하는 김반장.
몸에 걸친 걸 모두 합하면 얼마나 될까?생각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사춘기소녀답게 사진찍히는 걸 싫어해서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딱 걸렸습니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에서의 공연.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외국인들까지 흥이 나서 덩실거렸습니다.
중문해수욕장을 벗어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한 컷.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 둥구나무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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