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천 나들이

오늘(21일)부터 다향이가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원하던 걸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잘 적응할지 몰라서 먼저 일주일 동안 일을 해보고,

일의 계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고등과정을 수료하자마자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또 제 꿈을 펼치고자 새로운 일에 뛰어든 다향이가 대견합니다. 그런 다향이를 응원하고자

어제(20일)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다향이 바람대로 소양강에서 오리배도 타고, '스커이 워크'도 걸었으며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은 유명 닭갈비도 먹었습니다. 명성과는 달리 닭갈비는 화학조미료 범벅이었고, 풍광을

감상하기 힘든 오리배도 별로였지만 다향이랑 함께였기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춘천이

참 예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카이 워크를 배경으로 

오리배에서 바라본 소양강 처녀상

오리배 안에서

강물이 훤히 보이는 스커이 워크에서

명성과는 달리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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