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옆의 수성동계곡.
가뭄을 벗어나면 이 계곡에 물이 흐르겠지요.
산책의 시작점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시가지의 모습. 왼 편에 푸른 기와집이 보이네요.
아침에 올린 흉물.
이게 무엇이든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마스크를 쓴 다향이. 마스크를 쓰고 걸으려니 숨이 차오릅니다.
이건 무엇일까요? 사진을 조금 더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와같은 언덕 위 작은 집에 살고 싶었는데 아직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멀리 북한산을 뒤로 하고 있는 부암동입니다.
창의문.
창의문과 잇닿아 있는 ㄷ자형의 한옥. 이 역시 살아보고 싶은 집입니다.
월요일이라 휴관 중인 윤동주문학관의 앞에 새겨진 詩, "새로운 길"
이곳은 올 초에 문을 연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이제껏 봐온 어느 도서관보다도 운치있고, 멋스러운 곳이지요. 조만간 취재를 하려고 합니다.
윤동주시인의 시에서 가져온 序詩停.
산책을 시작한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울생활이 팍팍하고, 어수선해도 이 수성동계곡과 인왕산로때문에 버텨가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한겨레 주주통신원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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