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엔 두 달 가까이 처마에 매달려 있던 메주를 내려서 메주방에 넣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 메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어른할 것 없이 진저리를 치는 콩밭매기,
콩 수확과 타작, 콩 삶아 메주 만들기, 콩 고르기.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메주가 숙성과정을 거치기 위해서 볏짚 깔린 메주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동체의 장들은 당연히 맛있겠지요?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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