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무타기를 즐기는 다향이.
송악산의 나무도 비켜갈 순 없었나 봅니다.
실타래 엿 만드는 걸 보고 마치 처음 봤다는 듯이 신기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산방산에서도, 서울 인사동에서도 몇 번씩이나 먹어놓곤...
산방산. 대분분 오름이라고 하는데 왜 유독 '산방산', '송악산', '고근산'이라고 하는지는지금도 알지 못합니다.
망아지가 귀엽다고 콧잔등을 쓸어주는 다향이.
용머이해안.
네덜란드인 하멜의 동상에 기대어서.
나는야 선장이다(!)
용머리 해안 저멀리 형제섬이 있고, 그 앞의 여신(?)
갯돔이랍니다. 낚시꾼이 좋아하는 걸로 미루어보건대 고급어종인 것 같습니다.
5,000원이나 하는 실타래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