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이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지만 하나의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비염이지요.
날이 따뜻할 땐 괜찮지만 기온이 떨어지면 숨소리가 그렁그렁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죽염수와 유근피(느릅나무껍질)입니다.
팔팔 끓인 물에 아홉 번 구운 죽염수를 섞어줍니다.
그때 농도는 짠맛이 약간 감지될 정도가 좋습니다.
농도가 진하면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우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식염수는 어때요?"라고 묻는 분들도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식염수보다는 죽염수가 훨씬 좋습니다.
유근피는 한약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보리차처럼 꾸준히 끓여 먹으면 비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도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게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향이와 한 달간 다녀왔는데요,
그 곳에서는 다향이 스스로도 숨쉬기가 편했다고 합니다.
한 달이 아니라 하루만 있어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환경오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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