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스크랩] 창덕궁과 창경궁의 가을

밥상 차리는 남자 2017. 11. 10. 08:00


아무리 맛있는 것도 매일 먹으면 물리게 된다지요. 매일같이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호수공원이 내게는 그렇습니다. 그래 '뭐 재밌는 게 없을까?'궁리하던 터에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궁궐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바로 집을 나섰습니다. 서울에 궁궐이 5개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렇게 된 까닭도 들으니 얼른 가 보고 싶어졌지요.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오후 1시. 그래도 경복궁은 자주 가보았으니까 창덕궁과 어릴 땐

동물원으로만 알았던 창경궁, 그리고 종묘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건물과는 달리 푸른 기와가 얹힌 건 무슨 까닭이고,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다섯 개 봉우리와 하나의 달과 해







다른 건물과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기와지붕 맨 윗부분의 용마루가 없습니다.

왕비가 머무르는 곳에는 그것을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창덕궁 구석 편의 (비밀?)문. 

창덕궁의 후원을 보고 싶었지만 예약하지 못했기에 그곳과 연결된 창경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창덕궁의 후원과 창경궁의 출입구가 연결돼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창경궁 안의 건물. 기와모양으로 봐서 왕비의 거처입니다.




궁궐 연못하면 경복궁 안의 경회루만 알았는데 창경궁 안에도 예쁜 못이 있습니다.






궁궐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물이 호기심을 끌었지만 공사 중이라 가까이 가보지 못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에 나왔는 걸로 기억이 되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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