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태극기를 흔들지 마라
독립군들이 민초들이 얼어 죽고 맞아 죽고 굶어 죽어가며
피로 지켜낸 태극기다
똥오줌도 가리지 못하는 꼴통들의 손에 흔들리기엔 너무
슬픈 태극기다
함부로 태극기를 흔들지 마라
툭하면 종북 딱지 붙이고, 개 거품 물어가며 좌빨 척결을
짖어대는 너희들, 그 뜻이나 아는가?
썩어문드러진 영혼에 태극기를 휘감지 마라. 그런다고 보수가
되는 건 아니다. 개 거시기도 아니다
함부로 태극기를 흔들지 마라
춤추고 노래하며 리퍼트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개독교들의 손에
나부낄 태극기가 아니다
태극기로는 부족해서 대형성조기까지 흔들며 난리부루스인 너희들
차라리 아메리카로 떠나라
함부로 태극기를 흔들지 마라
입만 열면 국가와 국민을 말하면서 뒤로 호박씨 까는 잡놈들도
태극기를 입에 담지 마라
순국선열의 피로 빛나는 태극기를 더 이상 모욕하지 마라. 그것은
너희들의 것이 아니다
출처 : `밥상차리는 남자` 오성근
글쓴이 : 오성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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