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눈위를 가장 먼저 지나간 건 누구(?)
휴양림 아래로 씽하고 미끄러져내려간 다향이가
눈썰매를 들고 올라옵니다.
도심의 눈썰매장처럼 기다리지 않아서 좋기는 한데 또래가 없으니 그것도 좀...
마침 경상도 진주에서 놀러온 가족을 만나서 함께 잘 놀았습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진주에서 온 동갑내기 친구랑 한살 많은 언니에게 눈썰매를 양보하고 찰칵!
"너만 타냐? 아빠도 탄다." 야호-
지난 번에 온 눈무더기에 부딪쳐서 콰당. 부끄부끄.
눈 쌓인 평상위에 낙서를 하는데
머리위에서 까악깍, 먹을 게 없는지 까마귀들이 묻습니다.
이건 파전이고,
요건 빈대떡이라는데 차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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